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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은 이야기가 뭐냐고 물어보면, 나는 늘 규항 형의 글을 예로 든다
초딩 아들이 다구리 당하고 있는 모습을 못본채하고 지나가던 어머니에 대한 글이랑 술집 여자를 진심으로 사랑했던 자신에 대한 글
지어낼 수 없는 이야기가 좋은 이야기인 것 같다
성경은 수십명의 저자가 같은 이야기를 한다
지어낼 수 없는 이야기인 것이다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