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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희진을 보면서 예전 회사 생각도 좀 났다
뉴진스는 3년차에 1천억을 벌었는데, 라인프렌즈는 2년차에 2천억을 벌었다
서비스 회사인 네이버에서 나온 첫번째 제품 회사라서 사업에 전권이 내게 있었다
하지만 매출이 나오니, 수많은 낙하산들도 함께 떨어졌다
그렇게 나와 내 동료들이 만든 성과가 희석되면서, 열정이 사라진 것 같다
덕분에 이두가 생겼다
하이브는 민희진을 내버려 뒀어야 했다
